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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영화제 ‘축제의 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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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영화제 ‘축제의 場’ 된다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9.08.09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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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의 밤 등 부대행사 풍성
조직위, 시민들 적극 참여 부탁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 춘천영화제 조직위가 최근 제6회 춘천영화제를 내달 5일 강원 춘천시청에서 개막제를 시작으로 8일까지 춘천 명동CGV에서 개최한다고 춘천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춘천영화제는 춘천출신 고 이성규 영화감독의 유지를 살리자는 취지에서 ‘장편 독립영화의 부흥’이라는 목표로 개최되는 영화제이다.

   춘천영화제 조직위는 ‘한국 독립영화의 현주소’라는 부제로 영화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장편 독립영화의 활성화와 춘천 시민의 참여도를 높이는데 집중한다고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본선 경쟁 16편을 비롯해 특별상영작 2편, 청소년 영화 10편 등 종 29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개막작은 2018년 춘천MBC에서 제작한 황병훈 감독의 한중일 3국 다큐멘터리 ‘골목놀이 삼국지’가 선정됐다.


 본선 경쟁 부문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극영화 8편, 현대인이 지향하는 문화적 소통을 다룬 다큐멘터리 8편이 선보인다.


 춘천영화제 조직위는 영화제 참여 작품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별도의 심사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장은 전주국제영화제, 서울호나경영화제 프로그래머를 역임한 맹수진 평론가이며 심사위원은 파리8대학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하고 ‘펀치볼’등 연출한 감영조 감독, ‘곤지암’등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이 위촉됐다.


 춘천영화제 조직위는 이번 영화제부터 ‘한중일 평화영화 상영’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이를 통하여 동아시의 미래지향적 밑그림을 준비하는 춘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장기적으로 매년 확대해서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춘천영화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영화제’라는 슬로건으로 20명의 시민패널단을 운영, 본선 진출작에 대한 사전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춘천영화제 조직위는 영화제기간 동안 ‘영화인의 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고 기존의 영화상영 중심에서 벗어나 보고 즐기고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영화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춘천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격려를 부탁했다.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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