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안전특별조사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각각 큰 인명피해를 냈던 밀양·제천 화재를 게기로 시작된 전국 단위의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일산소방서는 올해 1월부터 화재안전특별조사 2단계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일산관내 2696개 대상에 대해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근본적으로 대형화재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는 정부방침에 따라 관내 소방·건축·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합동조사반이 건물의 화재위험요인과 안전시설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불량 정도에 따라 시정조치, 개선권고, 의법조치 등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이날 현장점검은 ▲화재안전특별조사 운영실태 확인 ▲비상구 및 피난통로 안전점검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건축물 관계인 자율 대응태세 확인 및 컨설팅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종합적인 화재안전특별조사 추진실태 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서무열 단장은 “무더위에 점검하는 환경이 힘들지만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화재안전특별조사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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