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가 ‘꽃의 도시’로 가꿔지고 있다.
청주시는 주요 간선도로변과 교통섬, 화단 등 150 여곳에 메리골드, 백일홍, 천일홍, 일일초, 맨드라미 등 여름 꽃 총 16만 본 을 심어 꽃 피는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이 꽃들은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과 문의면 꽃묘장에서 가꾼 여름 꽃들로 가을까지 개화해 청주도심 곳곳을 환하게 조명해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시는 청주대교, 청남교, 방서교 등 교량 난간에도 사루비아, 메리골드 등 1만 본의 꽃을 심고 읍면동에도 꽃길 조성용 꽃묘 6만 본을 배부해 소규모 꽃길 단장에도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고 있지만 도로변에 심어진 다양하고 아름다운 여름 꽃들로 모두가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 양철기기자 <ckyang5@jeonmae.co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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