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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립역사박물관 건립 유물조사 통해 2352점 유형유물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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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립역사박물관 건립 유물조사 통해 2352점 유형유물을 확인
  • 오산/ 최승필기자
  • 승인 2019.08.20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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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오산/ 최승필기자 > 경기 오산시가 오산시립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유물조사를 통해 2352점의 유형유물을 확인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4일부터 한양대학교 에리카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안신원)을 통해 오산시립역사박물관에 전시 가능한 유·무형의 유물 소재를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2352점의 유형 유물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곽상욱 시장과 김영희 시의회부의장, 자문위원인 이남규 한신대교수, 이관호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장,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립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유물조사 용역 중간보고회(사진)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유물조사는 이뮤지엄(e-museum)을 통한 온라인 조사와 오산시 관계기관과 종교기관, 박물관, 개인소장가 등을 대상으로 진행, 확인된 전체 유형유물 중 광복 이후의 유물이 50.2%를 차지했고, 기념물과 교육관련 유물은 58.6%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이 중에 지류 유물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가운데 대부분이 갈변, 구김, 찢어짐 등의 훼손이 심해 보존·복권·관리할 수 있는 장소와 시설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역 중간 보고회에 참석한 한수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 부장은 “박물관 건립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의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한 마음으로 의욕을 보인만큼 사전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 시장은 “천편일률적으로 고고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을 뛰어 넘어 아이들이 체험하고 즐기는 가운데 오산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감동하고 체득하게 되는 차별화된 박물관을 건립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박물관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유물의 추가 조사와 기증자 예우 방안 등을 마련하는 한편, 로드맵에 대한 다양한 구상을 통해 단계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오산/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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