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수출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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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수출 하락세로 돌아섰다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9.08.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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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 한일간 갈등과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적인 여건의 영향으로 강원도의 수출 상승세가 꺾였다.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가 발표한 ‘올해 7월 강원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강원 수출은 지난달 1억 8327만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0.6% 감소해 지난해 9월이후 계속된 9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세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강원도의 수출감소는 한일경제전쟁에 따른 7월 일본 수출 14.8% 감소가 결정적이었다.

도의 주요 수출국인 중국, 미국 등이 플러스 성장을 어어간 반면 일본의 두자릿수 수출감소가 전체 수출액 감소로 이어졌다.

 무역협회 강원본부는 한일 무역갈등 등 대외적 여건과 9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 피로감으로 전반적인 수출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세부내역으로는 철강재 용기(175만 달러·1만 295.8%) 수출의 큰 폭 증가에도 불구, 도의 일본 주요수출 품목인 주류(513만 달러)가 19.9%,채소류(434만 달러)가 20.9% 각각 감소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도의 일본 수출액의 30%를 차지하는 주류 수출의 감소가 경정적이었다.

일본 수출의 효자 역할을 해온 의료용전자기기도 지난달 2561만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6.5%를 줄었다.

 이 같은 일본 수출 부진으로 지난 1∼7월까지 누적 증가율이 지난해 같은기간 8.7%에 크게 못미치는 2.8%로 나타났다.

일본 수출 감소 영향이 불러온 전반적인 수출 부진으로 도의 수출액은 전국 17개 시·도 중 15위에 그쳤으며 증가율도 지난해 7월 제주에 이은 전국 2위(23.8%)에서 올해는 전국 4위로 쳐졌다.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무역수지도 적자를 기록했다.

7월 무역수지는 수출 1억 8327만 달러,수입 3억 4121만 달러로 집계되면서 1억 5794만 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무역협회 강원본부는 “한일 갈등과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적인 여건 영향이 무엇보다 컸다.

강원도의 일본 수출에서 30%를 차지하는 주류가 크게 감소한 원인을 주목해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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