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먼저 시민 12명과 시의원 3명으로 구성된 시민공론화참여단을 통해 이달 말까지 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시설과 관련된 이해관계인과 만나 의견을 청취할 방침이다.
또 다음 달 전문연구 최종 용역결과와 이해관계인 청취자료를 바탕으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출된 의견은 최종적으로 시정에 건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숙의 민주주의는 시민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현재 춘천시 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은 민간위탁으로 운영중이며 일일 기준 소각 170톤, 하수슬러지 건조 90톤, 재활용선별 60톤 등 320톤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시설 민간위탁 운영사의 위탁기간은 내년 하반기까지다.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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