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청이 추석 명절을 앞둔 건설업체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 용역물품대금 등 각종 대금을 추석 연휴 전에 조기 집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대전용전중 등 74개 학교 공사현장을 관리하고 공사대금 조기 집행을 위해 오는 9월 6일까지 기성준공 검사를 완료했다.
추석 연휴 전에 현장근로자, 하도급업체, 자재납품업체 등에게 대금이 지급되도록 할 예정으로 조기 집행 금액은 약 10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동안에는 기성‧준공 검사기간을 법정 14일에서 7일로 단축했다.
대금지급 기한도 법정 5일보다 앞당겨 3일 내에 완료하는 등 각종 대금의 신속한 집행으로 현장근로자 및 하도급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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