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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갑질·괴롭힘 뿌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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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갑질·괴롭힘 뿌리 뽑는다
  • 군포/ 이재후기자
  • 승인 2019.08.27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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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근절 종합대책 수립
가이드라인 마련 확인숙지
전담 신고센터 설치 운영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 경기 군포시가 우월적 지위와 관계를 이용한 갑질괴롭힘을 조직 내에서 근절추방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전담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군포시 갑질 근절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전 직원이 확인숙지하도록 했고, 갑질괴롭힘 피해 신고지원센터 운영 현황을 안내하며 관련 상담 및 신고를 자유롭게 하도록 권장했다.

 또 시민감사관, 군포청렴사회네트워크 등 시민사회와의 적극적인 연대를 통해 갑질괴롭힘 피해 예방, 가해자 징계와 피해자 신고보호 제도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군포시 갑질 근절을 위한 가이드라인에는 유형별 갑질괴롭힘 사례 및 대처 방안, 갑질괴롭힘 신고 및 처리 방침, 자가 의식 수준 진단 및 개선 방향이 자세히 기록돼 있다.

 시는 문화재단이나 시설관리공단 등 출자출연기관에도 동일 수준의 자체 대책을 수립시행할 것을 주문했으며, 갑질괴롭힘 사례가 발생하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시와 관련 공공기관에서 갑질이나 괴롭힘을 당했거나 피해 사실을 인지한 직원과 시민은 시청 정책감사실 방문, 전화(031-390-0045) 또는 시청 홈페이지(www.gunpo.go.kr) ‘공무원부조리신고’ 게시판을 통해 신고상담이 가능하다.

 이에대해 한대희 군포시장은 “지위나 소속, 정규직과 비정규직 등의 이유로 차별이나 괴롭힘을 받지 않는, 모두가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시가 앞장서 만들어 지역사회에 확립해 나갈 것이다”며 “가해자에게는 엄벌을, 피해자에게는 맞춤형 지원 대책을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군포/ 이재후기자 goodnew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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