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를 전·후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도민들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종 환경 안전 위해요소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코자 마련했다.
중점 점검 대상 지역 및 시설은 ▲상수원 수계,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및 주변 하천 ▲산업단지 등 오염 우심지역 폐수 배출업소, 미세먼지 다량 배출업소 ▲하수·분뇨·축산·폐수처리시설, 쓰레기매립시설 등이다.
추석 연휴 전인 내달 2∼11일까지는 중점 감시 대상 지역 및 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계도와 자율 점검 유도에 나서며, 환경오염 취약업소 중심으로 기획 단속을 추진한다.
12∼15일 연휴기간 중에는 도내 오염 우심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비상근무체계로 가동하는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환경오염 신고·상담 창구(☏128 또는 110)도 24시간 운영한다.
또 연휴 이후 20일까지 환경관리 영세·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의 장시간 가동 중단 이후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특별점검반은 명절 때마다 되풀이되는 쓰레기 문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과대 포장재 사용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쓰레기 수거체계 확인·정비 활동도 실시한다.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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