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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항 개발사업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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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항 개발사업 전폭 지원”
  • 제주/ 곽병오기자
  • 승인 2019.09.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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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제주신항과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문 장관은 지난 28일 제주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 제주항 운영 현황과 제주신항 개발계획 등에 대해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지난 2일 기본계획이 확정고시된 제주신항과 제주외황 2단계 개발사업 추진사항에 대해 지난 2016년 제주항에 국제 크루즈선 507척이 기항했던 점을 언급하며 “제주는 항만시설을 선행적으로 개발해도 얼마든지 수요가 있는 잠재력이 뛰어난 곳이다. 앞으로도 크루즈가 더 올 수 있다. 이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주신항은 제주도민에게도 중요하지만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일”이라며 “정부도 제주신항이 제1신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특히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과 관련해서도 “해수부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지·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제주신항만 건설사업은 초대형 크루즈와 여객부두 일원화를 통해 연간 400만 명의 관광객을 수용하는 해양관광 허브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제주신항은 오는 2040년까지 모두 2조 8662억 원을 투입, 제주시 삼도동과 건입동, 용담동 일대 해안에 건설된다.

사업비 중 국비는 1조 8245억 원이다. 2.82km 크기의 방파제 및 2.09km의 호안 등 외곽시설과 크루즈 4선석, 여객 9선석의 접안시설, 82만 3000㎡ 면적의 항만 배후부와 도로 등이 이번 사업에 포함된다.

총면적 128만 3000㎡ 면적의 동북아 최대 규모의 여객항만이다.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은 제주외항에 420m규모의 화물부두와 997m규모의 해경부두, 220m 규모의 교량 등을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byong5_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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