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임대사업소가 없는 4개 읍.면을 대상으로 전기종 농기계 운송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횡성군은 2008년부터 농기계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농기계 운송서비스는 농업용 소형트럭으로 운송이 불가능한 퇴비살포기, 베일러, 스키로우더 등의 기종을 빌려주고 있다. 그러나 임대사업소가 없는 원거리 농업인들과 농업용 트럭이 없는 농업인들은 임대 농기계 사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내0년부터 전지역 대상 전기종 운송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올해 9월부터 4개월간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없어 원거리 자가운송에 불편을 격었던 횡성읍, 우천면, 청일면, 강림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전기종(트럭운송 불가 일부기종 제외) 운송서비스를 시범운영 한다.
운송서비스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사용하고자 하는 날 이전 최소 2일전에 임대신청을 완료해야하며, 농기계는 사용 희망일 전일 오후 6시까지 5톤이나, 3.5톤 크레인트럭이 회차할 수 있는 장소까지 운송해 주고, 회수는 농기계 사용일 다음날 9시까지 작업 및 청소를 완료한 후 하차했던 장소에서 회수할 수 있도록 하면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 농가는 횡성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및 동서남북지소에(033-340-5531) 신청하면 된다.
신상훈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횡성군농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업인들의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안종률기자<iyahn@jeonma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