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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횡성군, 4개 기업과 296억원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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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횡성군, 4개 기업과 296억원 투자협약 체결
  • 춘천 이석모기자 / 횡성 안종률기자
  • 승인 2019.09.01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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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석모기자 / 횡성 안종률기자 > 강원도(정만호 경제부지사)와 횡성군(박두희, 군수 권한대행)은 2일 횡성군청 회의실에서 횡성군 투자 4개 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체결하는 4개 기업은 횡성군 공근농공단지와 우천일반산업단지 부지 6만 2972㎡(1만 9049평)에 총 296억 원을 투자해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110여명을 신규 고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옥두식품(대표이사 최광석)은 지난 1992년 설립됐으며 본사와 공장이 횡성군에 소재하고 있으며 핫도그, 츄러스 등을 생산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납품하는 기업으로 58억 원을 투자해 기존 횡성공근농공단지의 공장에 추가로 증축을 (부지 1만 2318㎡, 3726평)할 예정이며 47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유유헬스케어(대표이사 유원상)는 지난 2006년 6월 건강식품 벤처기업인 ㈜주신비엠에스를 인수해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76억 원을 투자해 1만 7922㎡(5421평) 부지에 신규 공장을 조성하며 기존 55명에서 신규15명을 추가로 고용해 지역인력 70명이 근무하게 된다.

 한국방재에너지환경㈜(대표이사 이경주)는 횡성군 우천일반산업단지(1만 4654㎡, 4432평)에 건축자재 시험기기 제조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최근 신설된 법인으로 88억 원을 투자해, 16명을 신규채용할 예정이다.

 ㈜팜클(대표이사 전찬민)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주)팜클은 생활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살충·살균등 바이오케미컬 분야에 주력하고 있으며 ‘잡스(ZAPS)’라는 자사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 최초 살생물제 R&D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방역 제품 실험과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업체이며 74억을 투자해 횡성군 우천일반산업단지(1만 8078㎡, 5469평)에 연구소와 공장을 이전하기로 결정했으며 투자가 완료되면 32명의 신규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로 횡성군소재 공근농공단지는 100% 분양완료 되며, 우천일반산업단지 분양률은 77%가 된다.

최근 대·내외 극심한 경제침제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횡성군에 기업투자가 활성화 되는 이유는 수도권과의 뛰어난 접근성 및 편리한 교통망, 저렴한 지가와 인력채용 용이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최근 횡성우천일반산업단지 이모빌리티 산업이 강원도형일자리로 확정되고 정부 상생형일자리 지정 추진과 함께, 대기업인 동원시스템즈의 투자완료 등 제조업 기반이 활성화 돼 기업들의 횡성군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춘천/ 이석모기자 smlee@jeonmae.co.kr
 횡성/ 안종률기자 iyah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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