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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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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 재현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9.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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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와 함께 오는 7일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를 두 차례 재현한다.

진작례란 왕실의 특별한 날에 신하들이 임금에게 술과 음식을 올리고 예를 표하는 의식을 말한다.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는 순조 무자년(1828년 음력 6월)에 효명세자가 모친인 순원왕후의 40세 탄신을 축하하기 위하여 마련한 왕실잔치다.

개소 20주년을 맞이하는 세계민족무용연구소가 순조무자진작의궤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전통춤과 의상 등을 학술적으로 고증하고 이를 격조 높은 전통의례로 재현하는 것이다. 춘앵전, 춘대옥촉, 박접무, 무산향, 가인전목단 등으로 구성된다.
 
다만 공연장소인 창덕궁 연경당이 자유관람 구역이 아닌 제한관람 구역인 창덕궁 후원 안에 있어 일반 관람객은 창덕궁 후원 관람 시 해설사의 인솔 아래 관람 동선 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학술연구와 고증자료를 바탕으로 재현한 이번 전통의례 공연이 일반인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궁중연향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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