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남도의회, 제2차 추경예산안 8조9960억원 의결
상태바
경남도의회, 제2차 추경예산안 8조9960억원 의결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9.09.09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66회 임시회…세입 7억·세출 5억 삭감
재료연구소→연구원 승격 건의안 등 32개 안건 처리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 경남도의회는 지난 6일 제366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열고 경남도가 제출한 8조 9960억 원 규모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한 추경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심사를 벌여 원안에서 세입은 7억 3600만 원, 세출은 5억 6000만 원 삭감됐다.

 정부 추경에 따른 변동분과 일자리 창출 사업 등 현안과 관련한 재정 국비 반영 조정 등에 따른 것이다.

 세출 기준으로 증액한 사업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이 20억 2500만 원이 증액된 53억 7500만 원으로, 굴뚝 자동측정기기 설치운영관리비 지원액을 4억 6600만 원으로 늘려 16억 8000만 원으로 책정했다.

 삭감한 사업은 전기자동차 보급 19억 5600만 원,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6억 5300만 원, 쿨링&클린로드 구축사업 4억 7500만 원 등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일본 수출규제 조치 이후 소재·부품 국산화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을 촉구하는 건의안도 채택됐다.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를 중심으로 도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한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의 ‘연구원’ 승격 촉구 건의안’을 가결했다.

 건의안에는 소재·부품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회가 심사보류 중인 ‘원 승격법안’을 조속히 처리하고 정부는 소재분야 독립연구기관 설립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라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사천∼김포 항공노선 감편 철회 촉구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과 ‘실질적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조속 개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밖에 본회의에서는 환경친화적이며 살기 좋은 농어촌마을을 만들기 위한 ‘깨끗한 농어촌마을 조성 지원 조례’를 비롯해 조례안 23건과 ‘경상남도 출자출연기관 출연금 동의안’ 등 동의안 4건도 통과됐다.

 제367회 임시회는 내달 10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