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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탄강 색도 살리기 대대적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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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탄강 색도 살리기 대대적 단속
  • 최승필기자
  • 승인 2019.09.10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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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최승필기자 >경기도가 ‘한탄강 색도 살리기’를 위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10일 도에 따르면 지난 7월 18일 이재명 지사와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9년 하반기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에서 김광철 연천군수 등 경기북부지역 지자체장들이 한탄강 색도 개선에 대한 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단속은 포천천과 영평천, 신천 등 한탄강과 연결되는 지방하천과 한탄강 본류에 폐수를 방류하는 업체에 대한 점검을 통해 ‘한탄강 색도 살리기’에 나선다.

이에 따라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민간 명예환경감시원과 관할 시·군,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 점검반을 편성,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한탄강 색도 및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섬유·피혁 관련 사업장 316개소를 대상으로, ‘민· 관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은 오염도 검사를 통한 색도 등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폐수배출(방지)시설 고장방치 및 비정상가동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실시된다.

특히, 드론을 적극 활용, 육안으로는 단속하기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꼼꼼하게 감시, 폐수 불법방류 등 한탄강을 오염시키는 불법행위를 색출할 계획이다.

이후 기준초과 사업장에 대해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과 함께 홈페이지에 명단공개 조치할 방침이다.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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