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 강남구의원, 행복요양병원 자료제출 거부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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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강남구의원, 행복요양병원 자료제출 거부 지적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9.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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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강남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이재진(논현 2동, 역삼 1·2동)의원은 18일 열린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행복요양병원측에 ‘구매 및 지출 내역’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자료 제출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5분 발언을 했다.

이의원은 “‘구의원 서면질문 관련 자료제출 요청의 건’에 대해 행복요양병원측에서는 본 의원과의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므로, 본의원이 요청한 자료가 소송에 영향을 끼치거나 부당하게 이용 될 수 있어 자료 제출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보내왔다.”며 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의원은 9월 초 서면질문을 통해 행복요양병원의 ‘구매 및 지출 내역’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의원은 “그동안 행복요양병원 측에서 적자로 인한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호소한 만큼, 관련된 자료들을 검토함으로써 문제점을 확인하고, 나아가 어르신복지과의 지도·감독상의 문제는 없는지를 살피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이의원은 “구정과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원의 책임과 소명을 다하기 위한 것인데, 이미 무혐의 처분이 났음에도 소송을 이유로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것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이의원은 “요구한 자료인 ‘구매 및 지출 내역’은 이미 집행이 완료된, 즉, 과거 집행에 대한 단순 기록물로, 소송 등에 영향을 미치거나 부당하게 이용될 여지가 없을 뿐 만 아니라, 매년 병원 적자를 얘기하면서, 매우 기본적인 회계 자료조차 그 제출을 거부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의원은 “병원 측의 이러한 행태에 대한 집행부의 미온적 대처”도 지적했다.

이의원은 “집행부가 수탁기관에 대한 지도·감독 기관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행복요양병원과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수많은 의혹에 대해서 국세청 세무 조사 등을 통해 명확히 하는 것이 행복요양병원의 안정적인 운영과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집행부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폭넓고 심도 있게 검토함은 물론, 강남구와 구민의 이름으로 국세청에 세무 조사를 의뢰해 줄 것을 강력히 제안하고, 병원 측에서도 수탁기관으로서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해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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