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용 본부장은 22일 “내년 12월 동시 개통을 목표로 도로주관 기관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통합시공은 도시철도본부, 사업비는 경제자유구역청에서 분담하고, 분담내용을 반영한 국토교통부 총사업비 자율조정 승인을 마쳤다”고 밝혔다.
오는 2021년 6월 개통 예정인 도로 구간은 연약지반으로 장기간의 지반보강 및 처리가 필요하고, 주변 공동주택의 입주가 시작돼 민원 발생과 도로이용에 불편이 예상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철도와 도로의 병행시공으로 이를 해결했다.
특히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를 최우선 목표로 관계기관(부서)간 업무협의를 통해 최적의 방안인 철도 시공사와의 재계약을 통해 공기를 단축하고, 기존낙찰률을 적용해 공사비를 70억7000만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 본부장은 “인천도시철도1호선 송도국제도시 연장선 개통시기(2020.12월)에 맞춰 진입도로를 건설, 시민들이 철도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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