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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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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 나섰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9.09.2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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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서 자긍심 고취와 문화 올림픽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에 나섰다.

 군은 26일 정선아리랑시장 공연장에서 정태규 정선부군수를 비롯한 김진곤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서명숙 제주 올레 이사장, 걷기 참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출정식을 가졌다.

 동계올림픽의 감동을 다시한번 선사하기 위한 ‘올림픽 아리바우길(올림픽(평창), 아리랑(정선), 바우(강릉)'걷기 축제는 동계올림픽이 남긴 올림픽 유산이자. 올림픽을 이름에 내건 국내 유일의 걷기 여행길 축제이다.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 행사(26~28일)는 정선아리랑시장 공연장에서 배나드리 구간까지 아리바우길 걷기행사로 진행되며 이날 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3일간 정선아리랑 가락과 함께 정선의 아름다운 비경을 만끽하며 50.5km의 올림픽 아리바우길 정선구간 트레킹을 나섰다.

 정선아리랑시장 공연장을 출발한 참가자들은 올림픽 아리바우길 제1구간인 정선아리랑시장과 나전역 구간은 아름다운 비경과 굽이굽이 돌아가는 길목마다 정선사람들의 이야기가 묻어나고, 제2구간인 나전역과 구절리역 구간은 정선아리랑의 감동을 느낄 수 있으며, 제3구간인 구절리역을 거쳐 배나드리 마을까지 이어져 노추산의 아름다운 숨은 절경을 감상하며 약 50.5km를 걷는다.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는 29일까지 정선구간을 마무리하고 10월 2일부터 6일까지 4코스(배나드리 마을∼안반데기)와 5코스(안반데기∼대관령휴게소), 선재길(월정사/번외코스) 등 평창 구간을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6코스(대관령휴게소∼보현사 버스종점)와 7·8코스(보현사 버스종점∼명주군 왕릉∼송양초등학교), 9코스(송양초등학교∼강문해변)등 강릉 구간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릴 계획이다.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레거시(Legacy·유산) 창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총 9개 코스, 131.7㎞에 이르는 탐방코스로 조성하고, 이곳을 걷다 보면 올림픽 개최 도시였던 정선과 평창, 강릉의 아름답고 독창적인 자연환경과 역사, 향토문화에 대한 의미를 느끼실 수 있다.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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