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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농기원, 씨감자 기후변화 대응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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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농기원, 씨감자 기후변화 대응방안 찾는다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9.09.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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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 특화작물연구소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로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 공동연구 연구성과 관리 협의회』를 9월 26일 개최하였다.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저온, 이상고온, 집중호우 등에 의해 채소, 과수, 밭작물 등에 피해를 발생시키는 주요 요인분석과 경감기술 개발연구의 필요성에 따라 전국 8개도 농업기술원의 대표작목 연구팀으로 구성․추진하고 있다.


도내 특화작물연구소는 감자 연구기관으로서 강원도 대표 생산작목 중 하나인 씨감자 생산과 관련하여 「이상기상 발생에 따른 강원도 지대별 씨감자 생산량 변화조사」를 위한 협동과제를 수행 중에 있다.


강원 고랭지에서 생산된 씨감자는 전국재배 95%이상으로 전국 씨감자 생산량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나, 기온 상승 등으로 30년 전보다 재배지가 절반 이상 줄고, 생산량 역시 감소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씨감자 정부 보급종은 매해 8,000여톤 규모로 전국으로 공급되었으나 ‘18년의 이상기상에 의한 피해로 6,700여톤 수준으로 적게 생산되었으며, 예년 보급량보다 10% 이상 부족하여 농업인들의 씨감자 요구량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따라서, 강원도농업기술원은 감자 신품종개발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씨감자 생산을 위하여 씨감자 생산저하에 영향을 주는 기상, 토양환경요인, 생산량 변화조사 및 피해 경감기술 연구․개발로 농업농촌현안과제 해결 등 강원 농산물 품질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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