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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신도안주민자치위원회, 소‧확‧행 나눔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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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신도안주민자치위원회, 소‧확‧행 나눔터 운영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9.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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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계룡시 신도안면에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나눔터가 운영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신도안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운영하는 소확행 나눔터는 대한민국 유일 육‧해‧공군이 위치한 계룡대의 군인가족이 거주하는 신도안면 주민들이 잦은 이사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고 29일 밝혔다.

신도안면은 주민 전 세대가 軍 아파트관사에서 거주하는 지역 특성상 인사철마다 가구, 전자제품 등 물품을 버리거나 새로 사야하는 경우가 빈번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 및 자원 낭비 등의 문제가 발생됐다.

이에 같은 고민을 가진 신도안 주민자치위원들은 사용가능한 물품을 기증받고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주민의 불편 해소와 환경 보전은 물론 주민 간 소통 및 화합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3일 문을 연 소확행 나눔터는 신도안면 해미르아파트 배드민턴장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14일까지 평일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3시간동안 운영된다. 

조동호 위원장은 “소확행 나눔터는 주민의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실질적인 해결방법을 모색해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이끌어 냄으로써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시킬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치위원들은 지역민과 소통, 합의, 참여를 통해 신뢰받는 동네 지도자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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