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1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춘천시)에서 강원도,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 원주시·동해시·삼척시·철원군과 함께 안전한 수돗물 공급 및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노후 상수관망 정비)에 대해 일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강원도는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 및 협의 조정을 총괄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사업 수행 및 도내 지방상수도 경영개선 등에 관한 상호 협력을 하며, 4개 시·군은 한국수자원공사 사업 지원과 인허가 신청 등 상호 협력 사항이다.

국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관망정비, 누수탐사 및 복구, 블록시스템구축, 상수관망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목표 유수율 85%를 달성, 철원군 지방상수도 시설개선과 운영관리 역량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철원군 상하수도사업소 임홍순 소장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노후 상수관망 정비)을 통해 유실되는 수돗물을 줄이면 생산비용과 누수복구 등 유지관리 비용이 절감되고 이는 다시 시설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어 철원군 재정여건 개선과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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