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구·중구·강화군에 더 깨끗한 물 공급한다
상태바
서구·중구·강화군에 더 깨끗한 물 공급한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10.01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공촌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준공식
사업비 390억 투입 하루 33만5천톤 고품질 수돗물 공급 가능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박영길)는 30일 공촌정수사업소에서 박남춘 시장, 신동근 국회의원, 김진규 시의회 부의장, 각계인사,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도정수처리시설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30일 공촌정수장에서 열린 ‘공촌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준공식’에서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의 안내로 시설을 살펴본 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축사에서 “고도정수처리시설 준공으로 냄새유발 물질을 제거한 좀 더 깨끗한 물을 공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더 좋은 인천 수돗물을 위한 시의 노력은 오늘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도정수처리란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침전, 여과, 소독 등 일반정수처리에서 제거되지 않는 맛과 냄새, 유기오염물질 등을 활성탄(숯) 흡착 추가 처리로 수질을 높이는 기술로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선진국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정수시설이다.

 지난 2016년 준공된 부평정수장에 이어 준공되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서구에 위치한 공촌정수사업소 부지 내 국비 19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90억 원을 들여 하루 33만5000t 규모의 활성탄흡착지시설로 서구, 중구, 강화군 주민들에게 보다 더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한강수원 조류발생 등 이상 기후의 상수원 수질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지난 8월23일부터 조기 가동 중이었다”며 “오는 2024년까지 인천시 전 정수사업소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 300만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공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