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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신재생에너지 마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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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신재생에너지 마을’ 확대
  • 제주/ 곽병오기자
  • 승인 2019.10.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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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강정·대정·구좌·조천 804곳 대상 사업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제주에 주택 태양광 설비 등을 도입하는 신재생에너지 마을이 확대 조성된다.
 
 제주도는 내년 서귀포시 강정동과 대정읍(상모·하모리), 제주시 구좌읍(세화·종달·하도·송당·한동리)과 조천읍(선흘리)의 주택 및 건물 804곳에 태양광과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강정동은 공동체 회복사업 일환으로 에너지자립 마을 조성을 추진해 왔다.
 
 도는 강정동이 내년에도 연속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대표적인 에너지자립 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3㎾ 용량의 주택용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총 설치비 580만원 중 145만∼150만원을 자부담하면 된다.
 
 주택에 3㎾ 용량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면 월 324㎾의 전기를 얻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월 전기료를 5만원에서 10만원까지 줄일 수 있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들 마을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도입 예산 중 국비 25억7천만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산자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제주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풍력(132㎾), 태양광발전(3천824㎾), 태양열(48㎡), 에너지 저장 장치(시간당 1㎿) 등의 설비를 도입했다.
 
 제주/ 곽병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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