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더마펌·디아이, 강릉과학산단 내 공장신설에 139억원 투자
상태바
더마펌·디아이, 강릉과학산단 내 공장신설에 139억원 투자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9.10.09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강릉시와 투자협약 체결
강릉산단 분양률 88%까지 올라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 강원도(정만호 경제부지사)와 강릉시(장시택 부시장)는 최근 강릉시청 시민사랑방에서 ㈜더마펌, ㈜디아이와 공장신설과 관련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더마펌(대표이사 차훈)은 원주시 지정면 기업도시에 소재한 고기능성 더마코스메틱 전문기업으로 자체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탄탄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로서 강릉과학단지 내 7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당사는 안티에이징을 도와주는 성분인 펩타이드 원료를 고순도 고함유량의 가루형태로 생산할 수 있으며, 피부침투력을 높이는 바이오 공법과 리포좀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개발된 제품은 병원에서 임상 TEST를 거친 후 국내 병의원 3000여 곳에 납품되며 해외 20개국에 수출된다.

 이번 공장신설을 통해 허브, 인삼, 알로에 등에서 자체적으로 천연추출물을 생산해 안정적으로 원료를 수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제조, 배합, 포장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뤄 원가 절감이 기대된다. 아울러 천연추출물 원료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디아이(대표이사 이정완)는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진농공단지에 소재하고 있으며 1978년 6월 설립된 동일식품이 이 회사의 전신이다.

1998년 6월 국방부에 어묵을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조미김, 햄패티, 부식 등을 군납하고 있다.

이번 공장증설이 완료되면 곰탕류, 소스류까지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이라는 확고한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매출이 급증함에도 불구하고 기존사업장(주문진농공단지)이 협소해 추가 증설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주문진제2농공단지에 공장신설을 결정했으며 62억 원을 투자해 15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강릉과학산업단지는 KIST 등 많은 연구기관이 입주하고 있고 R&D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기술기반 기업들에게 인기가 높다. 85.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88%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주문진제2농공단지는 지난 2016년 주문진 교항리 15만㎡ 부지에 조성됐으나, 강릉과학산업단지의 인기로 인해 기업유치가 다소 활발하지 못했으나 이번 디아이 입주와 함께 강릉과학산업단지의 분양이 완료되고 유치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