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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역대 최대 규모 청년일자리 창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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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역대 최대 규모 청년일자리 창출 나선다
  • 천안/ 정은모기자
  • 승인 2019.10.13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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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공모 3개 사업 선정 110억 지원
내년 170억원 투입 350명 신규 일자리 제공

<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 충남 천안시가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110억 원을 지원받고 내년 총 17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 확대와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공모에 선정된 천안시 사업은 일본 수출규제 대응 경쟁력 강화 기업 청년채용 지원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 우수 콘텐츠 기업 창의인재 청년일자리 플러스 사업 등이다.

 기업이 정규직 청년 신규채용 시 1명당 최대 2년간 월 200만원(기업 자부담 10% 이상)의 인건비를 지원하게 되며, 이를 통해 내년 청년 350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수출규제 대응 경쟁력 강화 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경쟁력 강화가 절실히 필요한 4대 산업분야(소재·부품·기계·장비) 기업에 150명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기술교육원과 협력해 맞춤형 기술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노동시간 단축(주 52시간) 근로기준법이 본격 시행, 기업의 고용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상시 근로자수 50명 이상 300명 미만 제조업 기업을 대상으로 청년 신규채용 시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목표인원은 180명이다.

 우수 콘텐츠 기업 창의인재 청년일자리 플러스 사업은 출판, 만화, 음악,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광고, 방송, 캐릭터, 지식정보, 콘텐츠 솔루션, 공연 등 해당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올 하반기 청년 20명을 채용완료하고 2020년부터 교육 등 지원 사업을 펼친다.

 시는 인건비 지원과 더불어 선발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 정착, 업무 적응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 및 직무 교육을 실시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적응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천안/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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