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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포스코 ‘청년 취업기회 마련’ 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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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포스코 ‘청년 취업기회 마련’ 한뜻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9.10.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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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전남 광양지역 청년의 포스코 그룹 취업 기회 마련을 위한 광양시와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협약이 이뤄졌다.

 광양시는 최근 시청상황실에서 시와 광양제철소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포스코 그룹 취업 아카데미 운영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양시-포스코그룹 취업 아카데미 사업은 그동안 지역의 인재가 대기업이 많은 수도권 등 타지역으로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는 것을 조금이나마 막아보기 위해서 추진됐다.

 교육 참여 대상은 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광양시 6개월 이상 거주자이며, 40여 명이 6개월간 교육받는다.

 주로 포스코 입사에 필요한 ▲직무기초지식 ▲인성교육 ▲회사 상식 ▲현장 교육 ▲모의 면접 등으로 포스코 그룹 공개 경쟁 지원에 필요한 역량 향상을 위한 과정으로 추진된다.

 광양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전반적인 사업 운영을 주관한다. 취업 지원에 필요한 예산 확보, 교육생 선발 및 교육계획 수립, 사업추진 위탁 사업자 선정 및 지도·감독을 하게 된다.

 광양제철소는 교육계획 수립시 취업 지원에 필요한 과정을 광양시와 협력하고 교육과정 중 인성·상식·현장 교육에 필요한 강사 등을 지원한다. 또 취업에 필요한 모의 면접을 광양시와 공동 추진하며 취업 교육에 필요한 현장기기, 실습 기자재 등 사용 지원을 하게 된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포스코 그룹에 취업되는 것은 아니다. 일반 경쟁자들과 동등하게 공개 경쟁에 참여해 입사하게 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시-포스코 그룹 취업 아카데미 사업은 시민이 오랫동안 요청해온 사업으로 포스코의 협력 끝에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들의 대기업 등용문을 넓히는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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