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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플라스틱 폐기물 줄이기 ‘전력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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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플라스틱 폐기물 줄이기 ‘전력투구’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9.10.1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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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발생 특히, 해양플라스틱의 문제가 크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해양항만부문에서도 플라스틱 발생 감축 노력이 펼쳐지고 있어 주목된다.

 인천항만공사는 해양플라스틱 폐기물의 원천인 플라스틱 발생을 줄이기 위해 국제환경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과 함께 친환경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UNEP에서 추진하는 친환경캠페인인 ‘아그위그 캠페인(I Green We Green)’은 플라스틱·일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에 따른 기후변화 및 온난화의 심각성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캠페인 참여자는 일회용품 대신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진을 ‘#아그위그캠페인’, ‘인천항아그위그’ 등 다양한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SNS인 인스타그램(Instagram)에 게시해 참여사실을 공유해야 한다.

 참여자 수에 해당하는 나무는 베트남 맹그로브에 기증된다.

 캠페인의 후원사는 SK이노베이션이다.

 IPA는 이번 캠페인으로 일회용품·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항만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봉현 IPA 사장은 “해양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원천적으로 배출자들의 인식변화가 필요하다”며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의 관리·운영 주체로서 플라스틱 배출 저감활동뿐 아니라 환경 친화적인 항만운영을 통한 환경적 편익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오는 23일 외교부 유연철 기후변화대사를 초청해 친환경 선박인 에코누리호에서 환경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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