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인천시, 스타트업 기업 육성 2000억원 규모 펀드 운용
상태바
인천시, 스타트업 기업 육성 2000억원 규모 펀드 운용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10.20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 인천시는 지역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해 2000억 원 규모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운영하는 펀드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은 소프트웨어 융합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1171억 원 규모 ‘SW벤처펀드’다.

 올해로 추진 6년 차를 맞은 펀드는 정보기술(IT)·정보통신기술(ICT)·생명공학기술(BT), 지식서비스, 스마트물류 등 분야의 우수벤처기업에 자금을 지원해 기업의 매출 성장과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시는 또 혁신산업 전환을 희망하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257억 원 규모 스마트혁신산단·인천지식재산 펀드를 마련했다.

 사회문제 해결과 재무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기업에 투자하는 250억 원 규모 ‘소셜임팩트 펀드’도 최근 조성했다.

 인천시는 실패 경험을 딛고 다시 창업하는 사업가와 유수 유망 업종에 투자하는 인천재기지원펀드(375억 원 규모)에 20억 원을 출자하기도 했다.

 창업 후 3년 이내 스타트업 기업에만 투자해 초기 정착을 돕는 창업초기펀드도 100억 원 이상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또한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과 도전을 지원하는 창업 거점 시설도 확충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까지 인천시 연수구 송도 투모로우시티에 연면적 4만 7932㎡ 규모 스타트업 파크 ‘스타트업·벤처폴리스, 품’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인천창업카페, 실감콘텐츠제작지원센터, 인천 메이커 스페이스 등 창업 지원 시설을 마련하기도 했다.

 김상섭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성장 지원에 창업펀드가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