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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청소노동자 휴게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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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청소노동자 휴게실 개선”
  • 김윤미기자
  • 승인 2019.10.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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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겨울방학까지…사립대는 내달까지 조사뒤 개선”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21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립대 청소노동자 휴게실을 내년 신학기 전 고용노동부 기준에 맞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 부총리는 교육부 등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립대 청소노동자 휴게시설을 조사한 뒤 노동부 기준에 못 미치는 시설은 겨울방학까지 개선하겠다"면서 "사립대는 11월까지 조사한 뒤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서울대에서 청소노동자가 시설이 열악한 휴게실에서 쉬다가 숨진 일이 발생하면서 휴게실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유 부총리는 사학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종합감사를 확대하고 상시감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연내 감사처분 양정기준을 마련하고 감사결과 전문을 공개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현재 13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실태조사가 끝나면 결과를 토대로 학종 공정성 강화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내년 3월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일선 학교에서 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인력을 증원하고 학폭위 심의위원과 업무담당자 연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도 교육청이 사업비 100억원 이상 사업을 추진할 때 받아야 하는 재정투자심사와 관련해 "관계기관 의견을 검토한 뒤 종합개선방안을 마련해 내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중·고등학생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조기에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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