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순창군수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실내놀이터 조성은 이달 정부가 추진한 생활 SOC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3억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총 사업비 41억 원이 투입되는 실내놀이터는 현재 투자선도지구내 조성될 계획으로 연면적 1500㎡ 크기로 놀이공간, 휴게공간, 체육공간,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놀이공간에는 실내클라이밍, 정글짐, 트램플린, VR체육실 등을 이용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휴게공간은 보드게임, 영화감상,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온 가족이 함께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작은도서관도 갖춰진다.
이외에도 성인들을 위한 체력단련실까지 갖춰 온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체육 및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어린이 및 학부모 650여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군민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부모 모임과 유치원·어린이집과 연계한 놀이 공간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같이 어울리고 친구가 돼 다양한 놀이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순창/ 오강식기자 ok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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