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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갈대밭 입구 바닥 ‘그림 풍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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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갈대밭 입구 바닥 ‘그림 풍경’ 눈길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9.10.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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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전남 순천시는 순천만습지 내 대대포구 어항의 바닥그림을 시민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새롭게 꾸미고 있어 순천만습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끓고 있다.

 순천시는 순천만 갈대밭으로 들어가는 무진교 아래 대대포구 콘크리트 바닥에 그림을 그려 순천만습지에 또 하나의 볼거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대포구에는 올해'대대어항 힐링공간 조성공사'를 완료됨에 따라 시민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순천만 습지를 찾는 탐방객과 지역 어업 인이 함께 이용하는 대대어항에 시민과 함께 그리고 있다.

 크기는 1개 구역이 가로 5m, 세로 5m의 크기로 주제는 제한이 없다. 다만, 영리·정치·상업·선교 목적의 그림과 선정퇴폐적인 주제는 제외된다.

 순천시에 따르면 현재 퇴직한 미술교사, 사회인동아리 회원, 관내 중 고교 미술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바닥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재능기부 참여자에게는 작업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재료(페인트, 붓 등)를 지원하고 1일 최대 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해 주고 있다.

 순천시 우성원 순천만보전과장은 “일률적이고 전문적인 그림 보다는 시민들의 재능기부로 한 칸씩 그림을 채워나감으로써 순천만 습지에 대한 관심과 또 다른 생태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만보전과(061-749-6087)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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