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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미술관, ‘산수-억압된 자연’ 전시연계 국제학술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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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미술관, ‘산수-억압된 자연’ 전시연계 국제학술행사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10.23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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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이응노미술관이 오는 31일 산수-억압된 자연 전시연계 국제학술행사를 개최한다.
 
 국제학술행사는 동서양 회화의 자연 재현방식에 대한 비판적 논의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이응노의 작품세계에서 드러나는 산수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산수화의 현대적 해석으로 회화 안에 구현되는 동·서양의 시점을 비교해본다.
 
 나아가 산수의 현대적 의미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는 자리이다.
 
 동양과 서양의 흐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동양의 시각경험, 2부는 서양의 시각경험으로 구성해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이어진다.
 
 질의응답시간에는 발제자들이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모여 발제의 내용을 자유롭게 토론하고 질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내외 권위자들로 이루어진 국제학술세미나의 발제자는 추큐웨이 싱가포르 난양대 교수, 크리스 어컴스 미국 스펜서미술관 큐레이터,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 윤재갑 상하이 하우아트미술관장, 조은정 목포대 교수, 주은우 중앙대 교수다.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세션에는 정은영 한국교원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또한 세미나의 모든 발표내용은 동시통역으로 이루어진다.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동양적 자연관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근간으로 이루어진 이번 산수-억압된 자연 전시 연계 국제학술세미나는 이응노미술관의 학술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국제학술세미나 개최를 계기로 세계적인 수준의 발표자 섭외 및 출판을 통해 이응노미술관의 학술연구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학술생사는 미술관련 전문가를 비롯하여,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별도의 신청접수 없이 당일 현장 참여 신청 방식으로 운영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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