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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가나안근로복지관, 친환경제품 부문 환경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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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가나안근로복지관, 친환경제품 부문 환경부장관 표창
  • 김순남기자
  • 승인 2019.10.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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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김순남기자 > 경기도 성남시는 관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가나안근로복지관이 생산하는 재 제조 토너카트리지가 환경부평가에서 친환경제품 부문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 행사에서 진행돼 가나안근로복지관은 이같이 수상했다.

 가나안근로복지관(관장 이혜정)은 버려지는 폐 카트리지를 재활용해 재 제조 토너카트리지로 생산하는 과정에서 산업폐기물 감소와 환경 보호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곳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는 발달장애인 44명이 폐 카트리지를 분해, 세척, 건조, 부품교환, 토너충전, 조립, 검사, 포장 등 모두 8단계의 과정을 거쳐 재 제조 토너카트리지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중에서는 전국이 처음으로 토너카트리지 재 제조를 시작했다. 그동안 환경표지 인증(2004년),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9001 인증(2007년), 환경경영시스템 14001 인증(2007년)을 받았다.

재 제조 토너카트리지는 정품대비 98%의 품질에 가격은 정품의 3분의 1수준을 자랑해 조달청, 우체국 B2B, 친환경E마켓 등이 판매제품으로 등록됐다.

 성남시 1호 사회적 기업이기도한 가나안근로복지관은 재 제조 토너카트리지 외에 쇼핑백 맞춤제작, 반려동물 수제간식 판매활동을 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발달장애인 직원급여(월평균 130만원) 지급에 재투입하고 있다.

 김순남기자 kims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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