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창단한 장애학생 ‘위드심포니오케스트라’가 최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제3회 전국 발달장애인음악축제’ 본선에서 전국의 훌륭한 연주단들과의 경쟁 결과 ‘대상’을 수상했다.
이 날 행사는 방송인 이수근씨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재능기부 사회를 진행했으며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전국발달장애인음악축제(GMF-Great Music Festival)는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후원하는 음악경연대회로, 지난 2017년부터 개최돼왔다.
이 대회는 발달장애인의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꿈의 무대이자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의미 있는 페스티벌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26개팀 총 315명이 참여해 예선을 거친 후 본선에 진출한 오케스트라 3팀(다소니 챔버 오케스트라, 드림하이 팝스오케스트라, 위드심포니오케스트라), 앙상블 2팀(밀알첼로앙상블 날개, 비쥬앙상블), 밴드 1팀(해와달밴드) 등 총 6개 팀이 경쟁을 펼쳐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심사위원단의 호평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대구/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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