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곳에 총 사업비 8억4000여만 원을 들여 꽃다발 조형물, 하트플라워, 사랑의 꽃벽 등 다양한 형태의 조형물을 조성한 뒤 황금조팝나무, 목수국 등 다년생 식물을 포함해 가을꽃인 임파첸스, 백일홍, 백묘국, 코레우스, 메리골드 등 모두 28종 6만4000여본을 심었다고 24일 밝혔다.
총 면적 69만㎡ 규모의 청라호수공원은 LH가 조성, 경제청에 기부채납했으며 음악분수, 야외음악당, 순환산책로 등을 갖춰 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경제청 조병혁 청라관리과장은 “음악분수 앞 조형물이 가족과 연인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하는 등 청라호수공원과 함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한 은하수 조명 등도 설치돼 멋진 야간경관을 연출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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