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전남 순천경찰서(서장 노재호)는 최근 경찰서 후정에서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새로 신축할 청사는 설계단계부터 도시계획을 고려한 배치와 녹지 공간 확보 등 친환경적 조화를 추구, 도시적인 미적 감각을 부각시킴으로써 기존의 경찰관서가 주는 이미지에서 탈피, 현대적이고 개방적인 공공기관으로 설계되었다.
오는 2021년 말 완공을 목표로 400여억원의 총사업비를 들여 신축될 경찰청사 규모는 대지면적 1만1,375㎡(3,441평), 건축면적 3,470㎡(1,050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건물로, 본관동, 민원동, 무기고, 전남청 동부분소 등 4개 동으로 건축될 예정이다.
노재호 순천경찰서장은 “신축기간에도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차질 없는 경찰행정을 구현 하겠다”며 “청사 신축을 통해 더욱 주민에게 믿음주고 사랑받는 순천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경찰서 청사는 지난 1982년에 준공, 매우 노후되고 협소해 그동안 경찰서 직원과 민원인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었으며 신청사를 통하여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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