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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의 날 행사’ 시민이 직접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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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의 날 행사’ 시민이 직접 만든다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9.10.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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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 강원 춘천시민의 날 행사가 관공서 주도 행사가 아닌 시민이 직접 만드는 축제로 완전히 달라진다.

 춘천시는 내달 8일 시청광장에서 제17회 춘천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춘천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에게 표창하고 모든 시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그동안 시민 참여가 거의 없던 일방적 관람 방식의 행사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 주제는 ‘행복한 마실, 가족소풍’이며 소주제는 ‘문화나눔’ ‘먹거리나눔’ ‘실천나눔’ 이다.

 행사 당일 인형극단 ‘Doll끼’와 시립교향악단이 사전 공연을 하며 사전 공연 전에는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1부 기념식에서는 시민상 시상식과 함께 행복도시 원년을 선포한다.

 시는 현재 ‘행복한 도시 춘천’을 구현하기 위해 행복지수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달 초 ‘춘천시 행복지수 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25년만에 탈바꿈하는 춘천 도시 브랜드 선포식이 펼쳐진다.

 그동안 시는 시대적인 흐름을 반영하고 일관되고 통합적인 도시 브랜드 체계 구축을 위한 도시 브랜드를 개발했다. 현재 수차례에 걸친 자문위원 보고회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끝마친 상태로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다.

 지난 7월 전국 공모를 거쳐 탄생한 춘천 상징노래도 시민들에게 최초로 공개된다.

 춘천 상징노래 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CJK팀과 플래시몹 공연을 통해 춘천 상징 노래인 ‘Always Happy! 춘천!’을 알린다.

 2부 경축공연에서는 소프라노 최혜윤의 팝페라 공연과 시립교향악단의 공연에 이어 온세대합창단 500명이 ‘노래하는 곳에’를 시민들과 함께 합창한다. 그리고 시청 광장 주변에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스 11개가 운영된다.

일상에서 실천하는 ‘행복 춘천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실천 주제는 ‘일회용품 없는 깨끗한 도시 춘천 만들기’ ‘숲 속의 도시 춘천: 2050 1억그루 나무심기 실천’ 등이다.

 지역의 자생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음식을 나눠 먹는 나눔 행사도 마련된다.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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