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작은도서관협의회가 주관한 제9회 진주 북 페스티벌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진주성 내 국립 진주박물관 앞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9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독서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진주시 소재 도서관들과 독서동아리, 문화 단체들이 연합해 새로운 형태의 서로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노래, 책이 있는 진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의 개막식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축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개막식 사전 공연으로 박정섭 작가의 시노래 공연과 우쿨렐레 연주, 어린이 시낭송, 청소년 댄스공연이 열렸고, 개막식을 거쳐 기타연주,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으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북 페스티벌은 ▲책소리 한마당 ▲책노래 한마당 ▲작가와의 만남 ▲동화 속 주인공들이 나오는 인형극 ▲작가와 함께하는 아트 워크샵 ▲시인의 길 ▲작은도서관 대탐험 등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다양한 체험과 문화행사를 선보였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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