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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내달말부터 ‘장애인 택시바우처’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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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내달말부터 ‘장애인 택시바우처’ 사업 시행
  • 김순남기자
  • 승인 2019.10.30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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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김순남기자 > 경기도 성남시는 다음달 25일 장애인 택시바우처 사업시행을 앞두고 택시업계 4개 단체, 신한카드사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장애인 택시바우처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성남시에 등록된 택시를 이용하면, 택시요금의 65%를 시가 지원하는 장애인 복지사업이다.

신한장애인 복지카드로 결재해야 자동 할인돼 35%만 본인에 청구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택시업계는 장애인 택시바우처 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이용인에 친절봉사의 자세로 승하차 서비스 등 편의제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신한카드사는 장애인복지카드 결재관련 사항과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사항을 협력키로 했다.

 시는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에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장애정도가 심한 신장·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택시바우처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어 오는 2021년 발달장애인, 2022년 모든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현재 80대 운영 중인 장애인 복지택시 외에 3,595대의 모든 택시(법인 1085대·개인 2510대)로 이동수단 선택의 폭을 확대해 장애인의 편의를 돕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택시업계에도 이용인 증가로 영업활동에 일부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현재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장애인 택시바우처 이용 등록신청을 받고 있다.

 신한장애인복지카드(신용·직불)를 소지하지 않은 대상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카드를 신청·발급받은 뒤 이용신청서를 내면 된다.

 김순남기자 kims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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