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및 소나무길 일대에서 ‘대한민국,나는 대학생이다’란 주제로 ‘2019 대학생 거리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진행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무대 공연과 대학생 작가들의 기획전시, 직접 만든 영화작품 상영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콘텐츠를 선보인다.
축제 장소도 Site A(좋은 공연 안내센터), Site B(야외공연장), Site C(소나무길) 등으로 구분해 프로그램별 성격에 맞게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본 행사에 앞선 사전 행사로 1일과 2일 대학로 좋은공연 안내센터에서 명지대․성균관대 등 7개교 대학생들이 만든 단편영화 ‘버티는 나, 살아내는 우리’를 상영한다.
본 행사는 대학생들의 음악․춤 공연, 예술과 현실 사이의 괴리감을 다룬 작품 전시 ‘Perspective’, 참신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대학로 자판기, 대학로 지도, 혜화일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축제 소개 및 대학생들의 에세이를 담은 프로그램북을 무료 배포하며 학생들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소통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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