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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복합문화공간으로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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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복합문화공간으로 ‘날갯짓’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11.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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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 개관 1주년 앞둔 ‘아트센터’ 인천 <上>


 화려한 공연 라인업과 독보적인 음향으로 국내 문화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트센터 인천’이 개관 1주년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8년 11월16일 개관한 아트센터 인천은 송도국제도시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기획 단계부터 철저히 글로벌화를 목표로 했다.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음향을 자랑하는 아트센터 인천은 지난 1년동안 클래식 매니아들이 기대할 만한 세계적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은 물론, 대중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클래식까지 다양한 관객층을 수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획공연을 연간 40여회 진행해왔다.

 콘서트홀은 빈야드(Vineyard)와 슈박스(Shoebox) 스타일 각각의 장점을 혼합한 객석 설계 및 측벽 반사음 효과의 극대화와 정밀한 소음·진동 차단 시스템으로 관객과의 거리는 좁히고 음악적 몰입감은 높였다.

 어떤 자리에서도 음향의 편차를 느낄 수 없도록 정교하게 설계된 콘서트홀은 독주, 실내악은 물론, 대편성 오케스트라까지 완벽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아트센터 인천의 외장은 컬러노출 콘크리트 공법을 적용해 시간의 흐름을 견디도록 설계했으며, 내부의 빛을 활용해 일관성 있는 경관을 구현하는 미디어 파사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실제로 콘서트홀은 바다를 형상화해 수려한 내부 공간디자인을 구현한 가운데, 로비공간은 백자의 이미지로 예술의 순수함을 표현해 최고급 건축미를 살렸다.

 지난해 11월16일 개관 공연으로 인천시를 대표하는 연주단체인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이탈리아의 명문 악단 산타체칠리아 오케스트라(협연 조성진)의 공연을 선보였고, 두 공연 모두 티켓 오픈 1분 만에 매진돼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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