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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콘텐츠 채우는 문화공간·쉼터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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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콘텐츠 채우는 문화공간·쉼터로 활용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11.05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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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결혼·문화·체육행사 가능
주말 밤 환상적 미디어쇼 연출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인천시 ‘인천애뜰’ 개장 <下>

 인천시는 ‘인천애(愛)뜰’을 시민들이 주인이 돼 콘텐트를 채우는 문화공간이자 쉼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시민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선사하는 광장,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열린 광장 문화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새로 꾸며진 바닥분수 광장 주변 등 인천애뜰 곳곳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가능하며, 야외 결혼식은 물론 벼룩시장, 전시회, 생활체육활동 등 다양한 문화·체육행사가 가능하다.

 아울러 행사의 경우 방문, 우편, 이메일 등으로 사용신청이 가능하며, 사용료는 1㎡ 당 1시간에 10원으로 잔디마당(3160㎡)을 2시간 사용하는 경우 6만3000원이다.

 또 오는 8일부터 주말 밤마다 청사와 데이터센터 벽면을 무대로 한 환상적인 미디어 쇼와 인천애뜰 곳곳의 나무에 은하수가 쏟아지는 조명을 연출해 인천의 야경명소로 꾸민다.

 특히 데이터센터 벽면, 잔디광장 양측에 시민들의 사진이나 사전 접수한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즐기는 공간을 마련해 밤낮으로 시민 발길을 이끌 계획이다.

 한편 인천애뜰은 공공청사부지(청사 경계 내 잔디광장)와 일반광장부지(바닥분수광장, 음악분수광장)로 돼 있어, 집회는 일반광장부지인 바닥분수광장과 음악분수광장에서 가능하며 관련 조례에 따라 운영된다.

 안상윤 시 녹지정책과장은 “시청 앞 열린광장 ‘인천애뜰’은 이름처럼 시민들이 사랑하고, 시민들이 주인이 돼 채워나가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인근 상가, 주민들을 비롯한 300만 인천시민 누구에게나 쉼터가 되고, 소통·문화·휴식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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