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다문화 국제혁신학교와 평화통일교육 연구학교 등 도내 134개 학교 교원을 비롯해, 지역청과 교육부 업무담당자 그리고 연구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계를 품은 다양함과 평화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 자리에서 다문화교육과 통일교육의 성과, 탈북학생 교육 내실화 방안을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 발전을 위해 참여 기관 간 협력을 약속했다.
도교육청은 구체적 연구결과와 학교별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다문화교육 활성화 ▲다문화학생 맞춤 교육 지원 ▲다문화가정 밀집지역 교육과정 개발 ▲진로체험형 통일교육 수업 모델 개발 ▲탈북학생 교육 지원 ▲통일교육 지원 ▲세계시민교육 연구학교 영역으로 나눠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도형 다문화 예비학교인 백신중학교는 한국마사회, 고양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마을과 협력해 교육비와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 학교 밖 다문화가정 학생을 공교육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도운 사례로 주목 받았다.
또 탈북학생과 일반학생 통합교육을 실시한 삼죽초등학교는 탈북학생 입국초기에 체험학습, 상담 등을 지원해 어울림교육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이재후기자 goodnew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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