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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 예술가의 기억법 1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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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 예술가의 기억법 1부 전시
  • 천안/ 정은모기자
  • 승인 2019.11.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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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이 천안 중견·원로작가 초대전 예술가의 기억법 1부를 진행 중인 가운데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과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천안 중견·원로작가 초대전은 예술가의 기억법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는 데 1부는 박진균과 권오선 작가의 전시로 지난 1일 개막식을 열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1전시실에서는 박진균 작가의 풍경 재현을 넘어 사유와 관찰을 통해 대자연이 품고 있는 강렬하고 힘찬 기운과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는 작품 23점을 선보인다.
 
 2전시실에서는 커다란 캔버스에 책가도를 차용해 책을 쌓고 사물을 배치하는 작업을 통해 일상적 사물의 존재 너머 평면에 투영된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권오선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두 중견작가의 작품은 모두 나와 나를 둘러싼 존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관계성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기간 중 다양한 전시연계프로그램과 문화행사도 열린다. 먼저 상시프로그램으로는 작가의 작품과 연계한 소망을 적어 종이비행기에 담아 설치하는 참여 아트웍인 기억 비행기가 전시기간 동안 미술관 3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오는 9일 권오선의 예술세계를 주제로 전시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된다. 작가로의 정체성과 작품세계 등을 직접 들어볼 수 있다. 사전 신청 또는 현장에서 접수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16일 천안오페라단의 삶과 사랑을 테마로 한 오페라 콘서트 사랑의 묘약이 펼쳐져 실내악과 성악앙상블로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박인희, 변영환 작가의 예술가의 기억법 2부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미술관 1, 2전시실에서 15일간 진행된다.
 
 천안/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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