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대덕구, 유성구에 이어 동구, 중구, 서구를 대전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로 지정하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대덕구를 시작으로 시행된 대전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치를 통해 유기적 민·관·학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 참여와 협력으로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는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사업이다.
앞서 유성구를 지정했고 이번 동구, 중구, 서구까지 확대 지정하게 됐다. 추가 지정된 3개구는 11월 중에 시교육청-자치구-지역교육지원청 간 협력 체결을 추진한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대전의 모든 자치구가 참여하면서 대전 전 지구로 확대·운영하게 되었으며 자치구별 지역의 특화사업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동호 교육감은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대전 전 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교육청-지자체간 협력 관계가 더 긴밀하게 유지될 것이고, 앎과 삶을 즐겁게 배우고 지역사회의 주인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자치구가 더욱 더 힘을 모아 대전교육혁신을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치구에서는 학교와 마을이 아이를 함께 키우는 혁신교육지구가 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며, 아이들이 마을에서 꿈을 키우고 자랄 수 있는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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