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의령군이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경남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연대회는 18개 시·군 산불진화대 및 관계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여하여 열띤 경연대회를 열었다.
경연방식은 시·군당 12명의 대원들이 참가해 산불진화 호스를 300m 설치하여 동력펌프를 가동해 결승점 저수조에 물을 빨리 담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산불진화체계와 동일하게 연출해 산불진화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경연결과 최우수 함안군, 우수 의령군, 천시, 장려 진주시, 합천군, 산청군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시·군간 산불진화 경험과 노하우를 교류하는 등 지상진화 역량이 한층 발전되는 기회가 되며 또한 이번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산불 없는 경남도가 되도록 최일선에서 선 산불진화대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의령/ 최판균기자 chpa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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