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영종지역 학교신설 조속히 승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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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영종지역 학교신설 조속히 승인해야”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11.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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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택상 민주당 인천시중·동·강화·옹진지역위원장 기자회견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  조택상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지역위원장은 11일 “현재 영종은 국제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다”며 “지금은 대규모 주거단지의 분양 및 착공 계획과 맞물려 차질 없이 학교신설이 진행돼야 할 중요한 시점인데, 지난 4월과 9월 학교신설과 관련한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일부 재검토 결과는 영종도 발전에 큰 우려를 낳고 있다”고 제기했다.

 실제로 영종국제도시의 학교들은 이미 전국 평균보다 높은 초등학교 학급당 23.4명, 중학교 학급당 26명, 고등학교 학급당 24.6명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교육부는 영종지역에 2021년까지 초·중·고 각 한 개 학교의 신설만을 승인했지만, 현재 초등학교에 다니는 5500명의 학생이 진학할 중·고등학교의 6년 후 학급수로는 무려 10학급 정도가 부족한 실정이다.

 조택상 위원장은 이날 인천시청 기자회견실에서 안병배 시의회 부의장, 조광휘·남궁정 시의원, 최찬용 중구의회 의장, 정동준 부의장, 박상길 운영총무위원장, 이성태·유형숙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단순계산으로도 영종도의 과밀학급 현상은 이미 예견된 문제”라고 전제한 뒤 “교육부는 인천지역의 승인 대상인 5개 학교 중 영종지역 2개 학교에 대해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영종에는 당초 계획대로 영종하늘1중학교와 영종하늘5고등학교 신설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현재 계획으로 2022년까지 1만여 세대의 유입이 예상되는데, 분양 공고 후 또는 설립시기를 조정해야한다는 변명은 이 계획안에 학교가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망각한 처사라고 질타했다.

 조 위원장은 “영종국제도시는 지리적 특성상 외부로의 통학이 매우 어렵다”며 “장거리 장시간 통학은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와 수업권에 대한 심대한 침해”라고 밝혔다.

 더욱이 영종은 인천에서, 그리고 중구에서 가장 빠른 인구유입과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불과 3~4년 후 영종도 인구가 최소 2만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고려할 때, 그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학급당 평균 학생 수를 25명 이하로 낮추려던 인천교육의 앞날이 참으로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

 조택상 위원장은 “이러한 불 보듯 뻔한 어려움을 알고도 묵인하지 않고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준비된 인천시의 이미지는 교육부의 몫”이라며, 다시 한번 12월 예정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교신설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길 촉구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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