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진도군에 따르면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을 맞아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을 위한 ‘가래떡 데이' 행사를 열었다.
가래떡 데이는 11을 뜻하는 한자 '11(十一)'을 합치면 흙 토(土)자가 된다는 점을 착안, 지정됐다.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빼빼로 대신 우리 쌀로 만든 고유 음식인 가래떡을 주고받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아침 출근길에 가래떡을 선물 받은 공직자들은 “아침을 평소 잘 안 먹는데 이번 행사가 우리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모내기부터 벼 수확까지 고생하는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도/ 이승현기자 soungh-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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