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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겨울철 시민안전 종합대책 추진…월동비 지원 등 7개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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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겨울철 시민안전 종합대책 추진…월동비 지원 등 7개 분야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11.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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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대전시가 겨울철 시민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3월 15일까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겨울철 시민안전 종합대책은 폭설, 한파, 화재 등 겨울재난과 재해로부터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약계층 안전대책, 서민연료의 안정적 공급, 화재대책, 폭설 및 한파 대책, 상수도 급수대책, 취약시설물 안전점검, 가축전염병 대책 등 7개 분야에 24개 과제가 추진된다.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대책을 위해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각종 사회복지시설의 겨울철 안전점검과 미비점 등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부모가정 4,627세대의 월동비 지원, 거리노숙인 위기관리사업 등 거리 노숙인 보호대책과 쪽방거주 446가구의 생계·주거비지원, 요보호 독거노인 8,937명과 독거노인·중증장애인에 대한 안전 확인 및 돌봄서비스 지원, 독감예방접종, 사회복지시설 671곳의 가스·전기·소방 등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저소득층 7만 1,734가구에 대해 에너지 바우처, 난방연료지원, 연탄쿠폰지원 도시가스요금 경감 등 연료를 지원한다.
 
 특히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인 전기장판·전기열선·화목보일러 안전하게 사용하기 등 시민참여 화재예방운동을 전개하고, 고시원, 키즈카페 등 취약대상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맞춤형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겨울철 폭설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 등 시민불편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대책도 추진한다.
 
 제설대상 도로 총연장 2,028㎞에 관리청별 분담구역을 지정운영하고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를 가동하며 각종 제설장비 점검과 내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도 전개된다.
 
 대설·한파로 인한 농작물 피해방지를 위해 농업시설물 점검과 월동작물 관리 등 농작물 재해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원활한 급수공급을 위해 한파로 인한 동파대비 상수도시설 안전관리도 실시한다.
 
 대전시는 동파예보제 운영, 수도계량기 보온상태 일제점검, 기동수리반 운영, 상수도시설물 안전점검, 동파예방 홍보활동 등을 통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겨울철 재난취약시설물 안전점검과 가축전염병 예방대책도 철저하게 추진한다. 홍도과선교 개량공사 등 도로건설현장 및 대형공사장 14곳에 월동기 대비 안전점검과 교량 등 도로시설물 260곳에 대한 안전 점검한다.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구제역 255농가, 조류 인플루엔자 290농가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소독 점검 등 가축전염병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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