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이 수탁·위탁거래 기업간 법규준수여부를 조사해 불공정거래 행위 시정 및 건전한 거래 관행을 유도하고자 수탁·위탁거래 정기실태조사를 18일부터 진행한다.
올해 위탁기업 실태조사 대상기업은 전년도 매출액 80억 원 또는 120억 원을 초과한 제조업·용역·건설·서비스 기업중 2,000개사를 무작위로 선정해 대전과 충남지역은 총 230개사를 조사대상으로 했다.
대전충남지역 위탁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수탁·위탁거래 실태조사계획, 위탁기업 참여방법 안내, 수탁·위탁거래 안내 및 거래공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공기업과 가맹본부를 조사대상으로 포함하여 공기업의 민간기업과의 거래 중 상생협력 법 준수여부를 조사해 위반행위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고, 가맹본부의 원·부자재 납품기업 간 수탁·위탁거래 조사를 통해 불공정피해 현황파악 및 피해중소기업에 대한 구제를 진행된다.
수탁·위탁거래 정기실태조사결과 상생협력법 위반기업에는 먼저 개선요구를 하고 개선요구를 이행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서는 벌점부과와 위반기업 명단을 공표한다. 하도급법을 위반한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에 시정조치를 요청한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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